선거/일본의 선거

제15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

K66Google 2016. 9. 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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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는 1924년(다이쇼 13년) 5월 10일에 행해진 중의원 선거다.


- 개요
토라노몬 사건* 의 책임을 지고 야마모토 곤노효에 내각이 총사퇴하고, 후계 총리로서 추밀원 의장 키요우라 케이고에게 대명이 내려왔다. 키요우라 내각은 1924년 1월 7일에 성립되었지만, 외무·육해군대신을 제외하고 전 각료가 귀족원 의원이었고 그 중에 절반은 과거 키요우라가 대표로 있던 정파 「연구회」소속의 얼굴들이었다. 이 때문에 키요우라 내각은「귀족원 내각」 또는 「특권 내각」이라는 멸칭을 받게 되며 정당, 언론계, 국민여론에게서 동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키요우라 내각 타도의 헌정 옹호 운동(제2차 헌정 옹호 운동, 제2차 호헌운동)이 높아지게 된다.
입헌정우회, 헌정회, 혁신구락부 세 정당은 손을 잡고「호헌삼파」를 결성하였다. 헌정회·정우회·혁신구락부 총재는 당수 회담을 개최하고 정당 내각의 확립, 귀족원 관료 등 키요우라 내각의 지지 세력인 특권 세력의 전횡을 방지, 세 당의 일치 결속 등 키요우라 내각퇴진을 합의했지만, 입헌정우회의 실세 토코나미 타케지로 등이 정권획득을 우선시하며 탈당하여 1월 29일 정우본당을 결성하고 키요우라 내각의 여당이 되고 말았다.
한편, 귀족원에서는 키요우라의 빽을 믿는 최대 정파 '연구회'의 강권적인 의회운영에 다른 정파들의 반연구회 움직임이 높아졌다. 그들은 직접적으로는 헌정 옹호 운동과 관련이 없었지만, 호헌삼파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1월 31일 키요우라 내각은, 의회 밖에서의 호헌삼파의 행동 등을 이유로 중의원을 해산한다. 본래 키요우라 내각은 5월 10일 중의원 임기 만료까지 선거 관리 내각으로 위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키요우라의 정권 재창출 의욕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 해산은 '징벌 해산'으로 불리며 국민 각층의 분노를 샀다.
또한 이 총선은 1924년 2월 8일 공포한 조서를 따라야 하지만 관동대지진의 영향으로 선거인 명부 작성에 시간이 걸려서 투표일이 본래의 임기 만료 예정일인 5월 10일까지 늦춰지게 되어서 사실상 임기 만료 선거가 되었다.
선거 결과는 호헌삼파가 281석을 얻어 절대 다수를 획득. 키요우라 내각 여당인 정우본당은 선거 전의 149석에서 33석이 감소한 116석에 그쳤다. 키요우라 내각은 퇴진하고 내각 구성의 대명은 호헌삼파 중 최대 파벌인 헌정회의 카토 타카아키에게 떨어졌다.



- 선거 데이터

* 내각: 키요우라 내각
* 해산일: 1924년 (다이쇼 13년) 1월 31일 [징벌해산]
* 투표일: 1924년(다이쇼 13년) 5월 10일
* 개선수: 464
* 선거제도: 소선거구제 / 제한투표 (직접국세 3엔 이상 납세하는 만 25세 이상의 남성)
* 유권자수: 328만 8405만


- 선거 결과

 투표율

 91.18% (+4.46%)

 헌정회

 151

 입헌정우회

 100

 혁신구락부

 30

 정우본당

 116

 

 

 무소속 · 기타정당

(무소속 + 중정구락부 + 실업구락부)

 17+42+8 (중정구락부는 무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원내단체)



- 용어 설명

토라노몬 사건: 1923년 12월 27일 토라노몬 밖에서 왕세자·섭정 미치노미야히로히토(후의 쇼와 일왕)가 사회주의자 난바 다이스케에게 저격을 받은 사건이다. 다이쇼 시대, 관동대지진 후에 빈발한 테러 사건의 하나로, 부흥을 진행중이었던 제2차 야마모토 내각은 그 책임으로 총사퇴를 면치 못했다.





- 지역별 의석 현황 (득표수, 당선자명, 무소속 후보의 선거 후 입당은 생략 / 기타정당은 무소속으로 표기)

 도도부현 (총 의석 수)  여당 (정우본당)

 야당

 홋카이도 (16)

 정우본당 2

 헌정회 7, 입헌정우회 4, 무소속 3

 아오모리 현 (7)  정우본당 4  무소속 2, 헌정회 1
 이와테 현 (7)

 정우본당 1

 입헌정우회 5, 헌정회 1
 미야기 현 (7)  정우본당 1  헌정회 4, 입헌정우회 2
 아키타 현 (8)  정우본당 4  헌정회 4
 야마가타 현 (9)  

 입헌정우회 6, 헌정회 1, 혁신구락부 1,

무소속 1

 후쿠시마 현 (11)    헌정회 8, 입헌정우회 2, 무소속 1
 이바라키 현 (11)    입헌정우회 6, 헌정회 3, 무소속 2
 토치기 현 (9)    헌정회 4, 무소속 3, 입헌정우회 2
 군마 현 (9)  

 헌정회 5, 입헌정우회 3, 무소속 1

 사이타마 현 (10)  정우본당 1  입헌정우회 5, 헌정회 3, 무소속 1
 치바 현 (11)  정우본당 4  입헌정우회 5, 헌정회 2
 도쿄 부 (25)  정우본당 2  헌정회 10, 입헌정우회 6, 혁신구락부 4, 무소속 3
 카나가와 현 (10)  정우본당 2  헌정회 6, 입헌정우회 1, 무소속 1
 니가타 현 (17)  정우본당 2
 헌정회 9, 입헌정우회 3, 혁신구락부 1,
무소속 2
 토야마 현 (7)  정우본당 3  헌정회 4
 이시카와 현 (6)  정우본당 3  헌정회 3
 후쿠이 현 (6)  정우본당 2  헌정회 2, 입헌정우회 1, 무소속 1
 야마나시 현 (5)  

 입헌정우회 3, 헌정회 1, 무소속 1

 나가노 현 (13)  
 헌정회 5, 입헌정우회 2, 혁신구락부 1,
무소속 5

 기후 현 (10)

 정우본당 2

 헌정회 5, 무소속 2, 입헌정우회 1

 시즈오카 현 (13)  정우본당 4  헌정회 6, 입헌정우회 2, 혁신구락부 1
 아이치 현 (17)  정우본당 4  헌정회 10, 무소속 2, 혁신구락부 1
 미에 현 (11)

 정우본당 3

 무소속 3, 헌정회 2, 혁신구락부 2,
입헌정우회 1
 시가 현 (6)  

 입헌정우회 4, 무소속 2

 교토 부 (9)  
 헌정회 4, 입헌정우회 2, 무소속 2,
혁신구락부 1
 오사카 부 (20)  정우본당 6

 헌정회 5, 입헌정우회 3, 혁신구락부 3,

무소속 3

 효고 현 (18)  정우본당 6

 헌정회 5, 무소속 5, 혁신구락부 2

 나라 현 (5)  정우본당 1

 입헌정우회 2, 헌정회 1, 혁신구락부 1

 와카야마 현 (6)

 정우본당 1

 입헌정우회 4, 무소속 1

 돗토리 현 (4)    헌정회 3, 무소속 1
 시마네 현 (7)  정우본당 3  헌정회 3, 입헌정우회 1
 오카야마 현 (10)  정우본당 1  혁신구락부 6, 무소속 3
 히로시마 현 (14)

 정우본당 1

 헌정회 7, 입헌정우회 4, 혁신구락부 2
 야마구치 현 (9)  정우본당 2  입헌정우회 4, 무소속 2, 헌정회 1
 도쿠시마 현 (6)  정우본당 3  혁신구락부 2, 입헌정우회 1
 카가와 현 (7)    입헌정우회 4, 헌정회 3
 에히메 현 (9)  정우본당 3

 입헌정우회 3, 무소속 2, 헌정회 1

 고치 현 (6)  정우본당 1  헌정회 2, 무소속 2, 입헌정우회 1
 후쿠오카 현 (19)  

 입헌정우회 10, 헌정회 4, 혁신구락부 2,

무소속 3

 사가 현 (6)  정우본당 2  헌정회 3, 무소속 1
 나가사키 현 (9)  정우본당 6  무소속 2, 헌정회 1
 쿠마모토 현 (10)  정우본당 5  무소속 3, 헌정회 2
 오이타 현 (8)  정우본당 5  헌정회 2, 무소속 1
 미야자키 현 (5)  정우본당 5  
 가고시마 현 (11)  정우본당 11  
 오키나와 현 (5)

 정우본당 4

 입헌정우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