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부에 이어서 계속) 스크롤 압박으로 인해 14부에서 미처 쓰지 못했던 내용들을 먼저 서술하기로 한다. 가상머신(VirtualBox)을 통한 마이크 음성 인식과 사운드 트랙 분리까지는 성공했으나, 또 하나의 난관이 남아있었다. 바로 가상머신 상의 클립보드 자막을 어떻게 해야 본 컴의 OBS 화면으로 넘겨줄 수 있는가라는 문제다. 여기서 나는 한가지 꾀를 냈다. 클립보드 자막이 바뀔때마다 뷰어 프로그램을 통해 임의의 html 파일을 생성하고, html의 내용에 자막을 포함시킨다. 그리고 가상머신 상에서 웹서버를 돌리고, 그 웹서버 폴더에 클립보드 뷰어에서 생성한 html 파일을 넣는 것이다. 그러면 본 컴 OBS에서 브라우저 요소를 통해 자막을 표시할 수가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과거에 알고 있었던 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