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잡동사니 자료

Windows Audio Endpoint Builder와의 사투.

K66Google 2013. 4. 20. 15:15


정말 끔찍한 순간이였지.
저 AudioEndpointBuilder와 PlugPlay가 합동으로 CPU 사용량을 좀먹고 있으니까 말이다.




처음에는 그냥 Windows Audio Endpoint Builder 라는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면 일시적으로나마 해결되었지만...
어느새 그것도 약발이 다했는지 되지 않았다.




오히려 PlugPlay가 AudioEndpointBuilder의 깽판을 이어받아 저러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PlugPlay는 서비스 종료도 할 수 없게 되어있다.
진퇴양난의 길이군. 이 두 녀석이 쇼만 하지 않으면 CPU 사용량이 그렇게 높지 않을텐데 말이야...




그리고 Windows Audio 서비스를 시작하면 또 Endpoint Builder가 Plugplay랑 합동으로 CPU를 좀먹기 시작한다.
근데 여기서 CPU만 좀 먹는 게 아니다. 하드 역시 놈들에 의해 갉아먹히고 있었다.
하드 긁는 소리가 하도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아서, 먼저 하드 긁는 현상부터 해결하기로 하였다.

 


AudMig: No audio endpoint migration settings found 0x2!!!!!!



리소스 모니터의 분석 결과, Windows 폴더의 setupact.log 파일이 계속해서 오류문을 추가하면서 용량을 부풀리고 있었다.
겨우 '읽기 전용'으로 돌려서 문제를 해결하였다.

하지만 그럼 뭐하나. 하드 긁는 소리만 막혔을 뿐. 두 서비스의 깽판은 여전하다.


그 이후, 나는 rkill과 exeHelper from Raktor라는 프로그램도 사용해보고, IE9를 IE10으로 업데이트도 해보고, 마지막으로 F8메뉴 - 컴퓨터 복구 - Windows 메모리 진단 이였나? 그걸 했더니 지금은 그런 증세가 아직 없다.
하지만 언제 다시 발병할지 모른다...
결국 또 다시 재발했다.


...아, 이제 해결했다.
메인보드 사이트에서 받은 오디오 드라이버가 뭔가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이번엔 오디오 칩셋을 만든 VIA 사이트에서 드라이버를 받아서 설치했더니 지금까지 이런 오류는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