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본의 선거

제4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

K66Google 2013. 9. 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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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는 1894년(메이지 27년) 9월 1일에 행해진 일본 제국의회(중의원)의원의 선거다.


- 개요

제3회 중의원 의원 총선거의 결과, 자유당도 경육파(입헌개진당, 국민협회 등)도 과반수를 얻는데 실패했다. 제2차 이토내각은 자유당, 경육파 양쪽을 적으로 돌리면 정권운영은 어려울 거라는 생각에 자유당과 제휴를 희망했다.
그러나, 자유당 내부에는 행정조직의 개편추진을 요구하는 강경론을 유지하려고 하는 호시의 의견이 우위였다. (호시는 이토내각의 최대 현안인 영일통상항해조약을 경육파가 절대거부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이상, 자유당에 대해 한 층 더 양보를 단행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보고 있었고, 또 다시 중의원을 해산해도 정부에 대한 여론의 비판을 이용해 유리하게 싸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한편, 귀족원에서도 니죠 모토히로, 코노에 아츠마로, 타니 타테키등이 이전의 해산을 정부의 부당한 의회압박이라고 비판을 강하게 하고 있었다.

1894년 5월 12일 선거 후 최초의 의회(제6의회)가 소집되고 3일 후에 개회하였다.
개회 직후에 중의원에서는 이토 내각 규탄을 목적으로 한 경육파가 내각불신임안과 조약이행 (완전평등 조약 이외의 조약개정 반대)의 상주를 하였고, 자유당은 행정조직 정리와 조약개정 단행을 상주에 요구하는 의안을 제출하였다. 그러나 자유당과 경육파는 서로의 제안을 부결시켰기 때문에, 이토내각 규탄 결의가 전혀 성립되지 않는 기묘한 의회 운영이 이어졌다.
유일하게 남은 것은 5월 19일 자유당이 제출하고, 경육파의 요구로 특별위원회로 송부된 화협조칙에서 약속된 행정조직 정리의 완수를 요구하는, 돌려말하자면 자유당과의 제휴를 요구하는 상주안이였다. 그런데 특별위원회에서 경육파측의 공작으로 자유당과의 제휴를 요구하는 문구가 내각불신임의 문구로 수정되고 조약이행에 힘쓰라는 문장이 추가된 수정 상주안이 위원회를 통과해버렸고, 5월 31일에는 본회의에서 통과되버리고 말았다.
결국 6월 2일 이토 내각은 불과 18일만에 중의원을 다시 해산해버렸다.

하지만 선거일까지의 3개월 동안 사태가 급변한다. 영일통상항해조약 협상이 6월 27일에 합의가 이루어졌고, 7월 16일 조인되었다. 이어서 7월 25일에는 한반도 문제를 둘러싸고 청나라에 선전포고를 한 청일전쟁이 발발했다.
그 결과 자유당도 경육파 각 당도 잇따라 정부지지의 태도를 표명했기 때문에 쟁점이 애매해져서 결과적으로 무소속 의원이 증가하고 자유당, 개진당 의석이 약간 감소했지만 지난 선거와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영일통상항해조약 체결에 의해 경육파에게는 역풍이 불 위기가 생길 뻔했으나 실제로 체결된 조약에서 관세 자주권 회복에 이르지 않았고, 평소부터 청나라에 대해 강경론을 주장했던 것이 그나마 순풍이 되어서 경육파는 안정된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 또한 10월 20일에 무소속 25명이 대수구락부를 결성하고 경육파측으로 참가했기 때문에 경육파는 과반수를 장악하였다.
10월 15일에 대본영을 설치한 히로시마 서쪽 연병장내 임시 의사당(현재 나카구 모토마치)에서 임시의회(제7의회)가 개최되고 전쟁 관련 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 선거 데이터

* 내각: 제2차 이토 히로부미 내각 (제5차)
* 해산일: 1894년 (메이지 27년) 6월 2일
* 투표일: 1894년 (메이지 27년) 9월 1일
* 개선수: 300석
* 선거제도: 소선거구제, 기명투표(1인선거구 - 214, 2인선거구 - 43), 제한투표(직접국세 15엔 이상 납세하는 만 25세 이상의 남성)
* 유권자수 - 46만 483명



- 선거 결과

 

 투표율  84.84% (지난 번 선거에 비해 -3.92%)
 자유당  107석
 경육파  129석
(입헌개진당 49석, 입헌혁신당 39석, 국민협회 32석,
제국재정혁신회 5석, 추코쿠진보당 4석)
 무소속  64석

* 선거 이후 대수구락부(25석)가 결성되었다.





* 지역별 의석 현황 (득표수, 당선자명, 무소속 후보의 선거 후 입당은 생략)

 부현 (총 의석 수)  자유당  경육파, 무소속
 아오모리 현 (4)    입헌혁신당 4
 이와테 현 (5)  자유당 4  무소속 1
 미야기 현 (5)  자유당 3  입헌개진당 1, 국민협회 1
 아키타 현 (5)    입헌혁신당 3, 국민협회 1,
무소속 1
 야마가타 현 (6)  자유당 2  입헌혁신당 4
 후쿠시마 현 (7)  자유당 3  입헌혁신당 2, 무소속 2
 이바라키 현 (8)  자유당 3  입헌개진당 2, 무소속 2,
입헌혁신당 1
 토치기 현 (5)  자유당 2  입헌개진당 2, 무소속 1
 군마 현 (5)  자유당 1  무소속 2, 입헌혁신당 1,
국민협회 1
 사이타마 현 (8)  자유당 3  입헌개진당 2, 무소속 2,
국민협회 1
 치바 현 (9)  자유당 6  입헌개진당 1, 입헌혁신당 1,
무소속 1
 도쿄 부 (14)  자유당 3  무소속 4, 입헌개진당 3,
제국재정혁신회 3, 입헌혁신당 1
 카나가와 현 (5)  자유당 4  입헌개진당 1
 니가타 현 (13)  자유당 2  입헌개진당 9, 무소속 2
 토야마 현 (5)    무소속 4, 입헌개진당 1
 이시카와 현 (6)  자유당 5  입헌개진당 1
 후쿠이 현 (4)  자유당 3  입헌혁신당 1
 야마나시 현 (3)  자유당 2  입헌혁신당 1
 나가노 현 (8)  자유당 5  무소속 2, 입헌혁신당 1
 기후 현 (7)  자유당 2  국민협회 2, 무소속 2,
입헌개진당 1
 시즈오카 현 (8)  자유당 3  입헌개진당 5
 아이치 현 (11)  자유당 2  입헌혁신당 3, 국민협회 3,
입헌개진당 1, 무소속 2
 미에 현 (7)  자유당 4  입헌개진당 2, 무소속 1
 시가 현 (5)  자유당 1  입헌혁신당 3, 무소속 1
 교토 부 (7)  자유당 2  무소속 4, 입헌개진당 1
 오사카 부 (10)    무소속 8, 입헌혁신당 1,
국민협회 1
 효고 현 (12)  자유당 7  입헌개진당 3, 무소속 2
 나라 현 (4)    무소속 3, 입헌개진당 1
 와카야마 현 (5)    무소속 5
 돗토리 현 (3)  자유당 2  무소속 1
 시마네 현 (6)  자유당 2  무소속 4
 오카야마 현 (8)  자유당 4  추코쿠진보당 3, 무소속 1
 히로시마 현 (10)  자유당 3  무소속 4, 입헌개진당 1,
국민협회 1, 추코쿠진보당 1
 야마구치 현 (7)    무소속 7
 도쿠시마 현 (5)  자유당 1  입헌개진당 2, 입헌혁신당 1,
무소속 1
 카가와 현 (5)  자유당 2  무소속 2, 입헌개진당 1
 에히메 현 (7)  자유당 3  무소속 2, 입헌개진당 1,
입헌혁신당 1
 고치 현 (4)  자유당 4  
 후쿠오카 현 (9)  자유당 4  국민협회 5
 사가 현 (4)    입헌혁신당 4
 나가사키 현 (7)  자유당 6  입헌혁신당 1
 쿠마모토 현 (8)    국민협회 7, 입헌혁신당 1
 오이타 현 (6)    국민협회 4, 입헌개진당 2
 미야자키 현 (3)  자유당 1  입헌혁신당 2
 가고시마 현 (7)    입헌혁신당 4, 국민협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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