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 전 나는 유튜브 고급 기능 인증과 관련된 부조리를 접하고, 이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다.다행히 지금까지 유튜브는 나에게서 고급 기능을 뺏어가지는 않았으나, 이번에는 다른 방식으로 나를 옭아매고 있다. 사건은 9월 10일 스트리밍 도중에 발생하였다.원래부터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은 일반 동영상 업로드에 비해 검열 수준이 까다로웠다. 이로 인해 2년 전에도 비슷한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에 대한 일화를 설명하기엔 시간이 아까우니 생략한다.아무튼 이 날 스트리밍은 치지직 쪽이 공개, 유튜브 쪽은 비공개로 동시 송출이 이루어졌다.프로그램 내용이 내용인지라... 재미가 없다보니 유튜브 쪽은 그냥 비공개로 하고, 방송 종료 후에 만들어진 다시보기 영상을 공개 처리할 예정이었다.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