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구글 블로그스팟에 유입로그 기능을 추가해본다.

K66Google 2023. 7. 25. 09:10

자체광고 사태로 인해 티스토리는 여전히 세기말 적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 블로그도 향후 급변 사태가 벌어질 시 구글 블로그스팟으로 이주할 방침이다. (링크)

그러나 공교롭게도, 혼란스러운 시국이 되니 글 소재가 많이 생각난다. 그래서 일단은 여기에다 포스팅을 계속 하려고 한다.

 

저번 시간에 나는 블로그스팟에 비밀글 기능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최종적으로 실패했다는 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다. (링크)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기능을 도입하려고 한다. 바로 티스토리에 있는 '유입로그' 기능 말이다.

블로그스팟의 통계 메뉴에도 그런 기능은 있지만, 뭔가 부실한 것 같아서 말이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통한 방식이라서 디자인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유입로그 기능 구현은 아래 게시물을 참조하였다.

https://nubiz.tistory.com/538

https://nubiz.tistory.com/539

 

 

구글 드라이브에 들어가서 'Google 스프레드시트' 를 클릭한다.

 

 

일단 스프레드시트의 이름부터 바꾼다.

 

 

그런 다음 '확장 프로그램' - 'Apps Script' 클릭한다.

 

 

Apps Script 페이지가 열리면 이것도 이름부터 변경한다.

대충 '유입로그 기록' 이라고 정하자.

 

 

그 후 메모장 파일에 있는 코드를 몽땅 복사해서 붙여넣는다. 그리고 저장 (디스켓) 버튼 누른다.

(메모장의 코드는 참조한 블로그에서 가져왔으며, 일부 코드는 작동 오류가 있어서 수정했다.)

블로그스팟_유입로그만들기_AppsScript.txt
0.00MB

 

 

저장됐으면 함수 목록에서 'setup' 을 선택하고 '실행' 버튼 누른다.

 

 

'권한 검토' 누른다.

 

 

고급 설정 어쩌구 클릭한 뒤 '~(으)로 이동 (안전하지 않음)' 클릭한다.

 

 

'허용' 누른다.

 

 

이렇게 하면 스크립트 실행에는 성공한다. 이제 배포만이 남았다.

 

 

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새 배포' 누른다.

 

 

톱니바퀴 누르고 '웹 앱' 선택한다.

 

 

'새 설명' 에는 대충 입력하고, '다음 사용자 인증 정보로 실행' 에는 '나' 를 선택하고, '액세스 권한이 있는 사용자' 는 '모든 사용자' 로 지정한다. 그리고 '배포' 누른다.

 

 

'액세스 승인' 클릭한다.

 

 

아까와 비슷한 과정이다. '~Advanced' 클릭하고 'Go to ~ (unsafe)' 클릭한다.

 

 

'Allow' 누른다.

 

 

그 후 '웹 앱'의 URL을 복사해서 메모장에 붙여넣어둔다.

그리고 창을 닫는다.

 

 

참고로 유입로그 저장일자는 기본값인 3일 그대로 두었다. 티스토리도 유입로그를 최근 3일까지만 보존하기 때문이다.

변경하고 싶으면 값을 바꾼 뒤, 저장 - setup 선택 - 실행 - 배포(업데이트)... 뭐 그런 식으로 해주면 반영이 될 것이다.

이제 시간마다 로그 기록을 판별해서 지울지 말지 결정하게 해주는 트리거를 작동시켜야 한다. 왼쪽 메뉴에서 '트리거' 를 클릭한다.

 

 

처음 들어오면 환영 메시지가 뜨는데, 대충 아무 공백이나 클릭한다.

 

 

화면 오른쪽 아래의 '트리거 추가' 버튼을 클릭한다.

 

 

실행할 함수는 'cleanUp' , 트리거 기반 시간 유형은 '시간 단위 타이머', 시간 간격은 '2시간마다' 로 하고 오른쪽 아래의 '저장' 버튼을 누른다.

 

 

트리거 목록에 'cleanUp' 이 들어갔으면 잘 만들어진 것이다.

 

 

이제 블로그스팟 메뉴의 '테마 - HTML 편집' 에 들어가서 아래 메모장의 코드를 <head> 밑에다 붙여넣는다.

단, 그냥 무턱대고 붙여넣으면 안되고, 일부 코드는 자기에게 맞게 수정해서 넣도록 한다. (블로그 주소아까 메모장에 복사했던 주소 말이다.)

다 붙여넣었으면 저장 디스켓을 눌러서 블로그에 반영한다.

블로그스팟_유입로그만들기_테마HTML태그.txt
0.00MB

 

 

다시 유입로그 스프레드시트로 돌아온 뒤, 1행에  'Timestamp', 'path', 'title', 'referrer' 라고 적는다.

 

 

그리고 다른 사이트에 자신의 블로그스팟 주소를 링크하고, 링크를 클릭해서 접속한다.

접속 후에 바로 스프레드시트를 확인하러 간다. 기록이 생기면 성공적으로 기능이 도입된 것이다. 

 

 

이제 Timestamp가 있는 A열 전체를 선택하고, '서식 - 숫자 - 날짜 시간' 을 선택해준다.

그리고 A열의 셀 너비를 늘려주면 시,분,초 단위까지 모두 볼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화면 우측 상단의 '공유' 버튼을 눌러서 '링크가 있는 모든 사용자' 로 모드를 바꾼 다음, '링크 복사' 를 누른다.

그리고 복사된 주소를 자기만 볼 수 있는 페이지(비공개 게시물 등)에다 링크 걸어둔다.

이렇게 하면 앞으로 해당 링크를 클릭했을때 바로 유입로그를 확인할 수 있게 되니까 편해진다.

 

이런 식으로, 구글 블로그스팟에 티스토리 같은 유입로그 기능을 추가해보았다.

블로그스팟은 참... 티스토리에 비해 편의 기능이 적다. 그래서인지 황무지나 외딴섬 같은 분위기를 많이 느끼게 된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