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화가 나서 일침하지 않을 수가 없다. 때는 2019년 4월 말이다. 아침 10시경쯤 확성기를 들었는지 마이크를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왠 장사꾼이 음식물쓰레기 물기 제거하는 쓰레기통을 준다는 등의 안내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자기들이 천마 장사꾼이라는 말은 안내방송때 단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마치 관공서에서 나온 사람마냥 위장질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제 (쓰레기통을) 받은 사람들은 받지 말라'고 말하거나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등의 소리까지 하면서 제2차 위장질을 한다. 마치 실제로 쓰레기통만 주고 아무런 홍보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수작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버지가 이 꼬임에 넘어가버렸다. 나간지 1시간 30분이 지나고 아버지는 천마 박스 2개와 쪼그만 우황청심환, 미역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