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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50

티스토리 댓글 관리, 방명록 관리 메뉴가 먹통이 된 걸 보니 착잡하다.

티스토리 포럼에서 어느 분이 댓글 관리, 방명록 관리 메뉴를 클릭하니 아무것도 안 뜬다고 하길래, 나도 해당 메뉴에 들어가 보았다. 그랬더니 빈 화면만 뜨고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았다. F12(개발자 도구)의 Console 창에는 온갖 오류 메시지들이 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2023.09.07 16:00 기준) 솔직히 과거에는 티스토리의 서비스 품질이 안 좋다고 해도 그려려니 하고 넘겼다. 당시엔 카카오가 자체광고라는 본색을 드러내기 전이기도 했고, 별로 고품질을 기대한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카오가 본색을 드러내고 난 후에는, 이렇게 자잘한 서비스 오류가 보일 때 더욱 신경이 쓰이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카카오가 광고판을 억지로 부착하지 말고 차라리 서버비를 받으면 안되냐고 주장하기도..

낙서장 2023.09.07

구글 블로그스팟에 대한 자투리 팁들 정리.

내가 구글 블로그스팟을 겪어본 뒤 글로 남겨볼 만한 자투리 팁들을 여기에 정리해둔다... 1. 자신의 페이지뷰 집계 방지 티스토리는 자체적으로 걸러주는 것 같은데, 블로그스팟은 어떤 옵션을 켜지 않으면 자신이 블로그 게시물을 봐도 페이지뷰에 집계가 된다. 이를 막고 싶으면 통계 메뉴에 들어간 뒤 스크롤을 맨 아래로 내려서 '자체 페이지뷰 추적 관리' 를 클릭한다. 그리고 '이 블로그에서 내 페이지뷰를 추적하지 않습니다.' 에 체크한다. 이렇게 하면 현재 브라우저에 한해서 내 페이지뷰가 집계되지 않는다. 하지만 시크릿 모드 상태에서 켰거나, 다른 브라우저로 접속할 경우 이 옵션은 초기화되어 버린다. 여러 개의 브라우저로 블로그에 접속할 거라면, 일일이 브라우저마다 이 옵션을 켜줘야 한다. 번거롭게도... ..

낙서장 2023.07.27

구글 블로그스팟에 유입로그 기능을 추가해본다.

자체광고 사태로 인해 티스토리는 여전히 세기말 적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 블로그도 향후 급변 사태가 벌어질 시 구글 블로그스팟으로 이주할 방침이다. (링크) 그러나 공교롭게도, 혼란스러운 시국이 되니 글 소재가 많이 생각난다. 그래서 일단은 여기에다 포스팅을 계속 하려고 한다. 저번 시간에 나는 블로그스팟에 비밀글 기능을 도입하려고 했으나 최종적으로 실패했다는 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다. (링크)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기능을 도입하려고 한다. 바로 티스토리에 있는 '유입로그' 기능 말이다. 블로그스팟의 통계 메뉴에도 그런 기능은 있지만, 뭔가 부실한 것 같아서 말이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통한 방식이라서 디자인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유입로그 기능 구현은 아래 게시물을 참..

낙서장 2023.07.25

구글 테이크아웃 기능으로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백업받아 본다.

갑자기 왜 이걸 소재로 다루게 되었는지 설명을 하고 싶지만... 그냥 하지 않겠다. 요즘 내 유튜브 채널의 폭망으로 인해 과거에 겪은 더러운 기억이 좀 생각나서, 이와 연계된 소재를 다루고 싶었다는 말로 대체하겠다. 아무튼 구글 테이크아웃 기능을 이용하려면 구글에 로그인한 뒤, 'Google 계정 관리' → '데이터 및 개인 정보 보호' 로 들어간다. 그리고 스크롤을 내려서 '데이터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한다. (직링크) 그러면 구글의 어느 서비스 데이터를 백업받을 것인지, 백업 파일은 몇 기가로 나눠서 압축을 해 주길 원하는지 등을 물어본다. 만약 백업받을 영상들이 브랜드 계정에서 업로드된 것이라면, 화면 오른쪽 위에서 해당 브랜드 계정으로 전환한다. '포함할 데이터 선택' 은 'YouTube 및 Yo..

낙서장 2023.07.23

페이스북 계정 잠김 문제에 대한 고찰.

나는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를 지금까지 거의 하지 않았다. 다만 '하지 않았다' 라는 뜻은, 거기에 글을 쓰고 무슨 팔로우를 누르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일 뿐, 계정은 파킹(parking)용으로 가입되어 있다. 페이스북의 경우에는 과거에 '개망초' 라는 가명 계정으로 가입한 적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2020년 9월 즈음 계정이 잠기고 말았다. 하지만 난 실명으로 페이스북에 가입하는 건 너무나도 싫었다. 그래서 같은 가명으로 재가입을 하니 얼마 안 가서 또 계정이 잠겼다. 그리고는 내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라는 말도 안되는 요구를 받았다. 엿같았지만 찍어서 보냈다. 그렇게 하니까 무슨 커뮤니티 규정을 위반해서 페이스북 이용이 차단되었다는 개소리만 출력되고 계정은 풀리지 않았다. 결국 아까운..

낙서장 2023.07.22

구글 블로그스팟에 비밀글 기능을 구현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저번 시간에 나는 티스토리 멸망 시 이주할 거처로 구글 블로그스팟을 선택하였다. (링크) 스킨은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와 유사하게 만드는 데에 성공했지만... 솔직히 블로그스팟의 기능이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 어떤 블로거가 말하길 거기는 사막같은 곳이라고 하였다. 그렇다. 내가 봐도 외딴섬에 사막같은 곳이다. 트래픽과 용량만 무제한일 뿐, 나머지는... 음... 그래서 지금도 약간 고민이 된다. 정말 그곳을 이주 거처로 삼아도 되는 건가 하고 말이다. 거두절미하고, 나는 블로그스팟에 최대한 티스토리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려고 하였다. 그 첫번째로, '비밀글' 기능을 어거지로 구현해보기로 하였다. 특정 라벨이 포함된 게시물은 라벨(카테고리) 메뉴와 블로그 내 검색 결과, 날짜별 게시물 목록에서 못 뜨도..

낙서장 2023.07.20

티스토리 멸망 시 이주할 구글 블로그스팟을 개설해본다.

지난 6월 27일... 티스토리 자체광고 사태가 벌어진지도 어느새 보름이 지났다. (링크) 아직까지 사태의 후폭풍은 가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일부 유저들은 티스토리를 떠나고 있다. 나는 이 사태를 다룬 게시물에서, 아직 블로그를 이주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적이 있었다. 그건 아직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후의 급변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미리 피난처 한 곳쯤은 정해둘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후보군은 다음과 같다. 1. 네이버 블로그 이건 내가 어렸을때 좀 하다가 만 것이라 친숙하기는 하다. 하지만 스마트에디터 ONE 때문에 도저히 못 가겠다. 이 블로그에는 HTML 태그를 따로 손봐줘야 되는 게시물들이 많은데, 거기는 표 태그부터 호환이 되지 않는다. 복붙하면 모양새가 이상해져서 ..

낙서장 2023.07.13

티스토리 자체광고 사태. 카카오는 왜 기괴한 행동을 하는가?

2023년 6월 27일 오전 11시. 모든 사태는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카카오가 돈이 궁했는지 '자체 광고' 라는 명목으로 애드센스 광고판을 달아놓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자기들 애드센스 계정의 광고판을 달기 시작한 것이다. (자사 광고 플랫폼인 애드핏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당일 날부터 공지 댓글(링크)에 유저들의 항의가 속출했지만, 사실 이때까지 나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난 수익화 목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애드센스를 단 것도 사실은... 블로그 관리자 메뉴의 '수익' 이라는 항목이 마치 '이래도 안 할꺼야?' 라고 도발을 하는 것처럼 보여서 '그래 어디 한번 달아보자!' 라는 식으로 단 것뿐이다. (링크) 내가 애드센스를 통해 얻은 수입은 1..

낙서장 2023.06.29